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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이탈? 한 쪽은 떠나고,다른 쪽은 남고'···영·미 이어 싱가포르 잼버리서 철수, 필리핀·사우디·아르헨 잔류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05 14:21 | 최종 수정 2023.08.05 15:44 의견 0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표단이 최대 참가국인 영국과 미국에 이어 새만금 캠프장에서 철수한다. 하지만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는 잼버리장에 남는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5일 공지를 통해 "싱가포르의 퇴영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싱가포르 참가자는 청소년 40명을 포함해 67명이다.

2023새만금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청소년들이 지난 4일 야영장 현장에 마련된 '반기문 마을'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 제공

전날(4일)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도 철수를 결정했다.

하지만 필리핀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대표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야영장에 남는다.

데일 코베라 필리핀 스카우트 연맹 대표단장, 하마드 알라야 사우디 스카우트연맹 의장, 마리나 로스틴 아르헨티나 의장은 이날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행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잔류 의사를 밝혔다.

영국 대원들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해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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