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상공회의소는 유한책임회사 한국산업이 올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저탄소형 공장으로 전환해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천시 소재 (유)한국산업 전경. 사천시 제공

한국산업은 경남 사천시 사남농공단지에 소재한 금속열처리 업체로 업종 특성상 대규모의 에너지를 사용해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이 불가피한 업종이다. 한국산업은 글로벌 탄소중립 아젠다 트렌드에 대응해 그간 탄소 줄이기 작업을 해 왔으며, 금번 사업을 매개로 탄소 줄이기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산업에서 도입하는 고기능성 버너는 열처리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설비로서 온실가스 저감과 NOx 저감이라는 2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업은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철 한국산업 대표는 “이번 스마트 생태공장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열처리 체계 구축은 물론 ESG 경영에도 보다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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