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촉진하고 제조 경쟁력 높이기 위해 '2차 경남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공고했다. 176개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난해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중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사업,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K-스마트등대공장,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사업유형에서 ‘선정된’ 도내 기업이다.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또 기존에 구축된 스마트공장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스마트공장 AS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도 지원해, 스마트공장의 활용도와 효율성 향상을 돕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http://www.gntp.or.kr/biz/apply)에서 신청서 및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접수 마감일 이후부터 3월 20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지방비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지원된다.

경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축비용의 일부(총사업비의 10~20%)를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총 2030개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도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사후관리를 위해 377개사의 지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9월 1차 지원사업으로 199개사를 선정해 올해 1월 지방비 지원협약을 완료했다.

김인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도내 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경남도(산업정책과, 055-211-3033), 경남테크노파크(제조혁신팀, 055-259-3344)로 연락하면 된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