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지난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농어촌 지역 청소년 정책발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인구 소멸시대에 도내 농어촌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소년 중심 정책을 발굴·반영하고자 지역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정책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함께 듣고 농어촌청소년 정책발굴 및 담론 형성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경남도 농어촌 청소년 정책발굴 원탁회의 모습. 경남도 제공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건강권, 인권, 진로, 지속가능한 환경과 기후권리 등 총 15개의 의제를 바탕으로 사전설문을 했다. 이를 토대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순경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은 “이번 경남도농어촌지역 청소년 정책발굴 원탁회의는 청소년과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는 플랫폼이자, 지역의 균형발전 및 정주여건과 관련된 정책마련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