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함께라 즐겁죠’ 양육자 모임 운영
다문화와 비다문화 양육자 통합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관계 형성 장 마련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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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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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난 17일 오전과 오후 모임으로 나누어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원동 공영주차빌딩 1층 진해가족센터에서 다문화와 비다문화 양육자 통합프로그램으로 ‘함께라 즐겁죠’ 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와 비다문화 양육자간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을 통해 지역에서 이웃과 친구 등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양육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다문화가족의 지지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했다. 무엇보다 친밀감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도자기 접시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했으며, 자기소개와 자녀 양육 정보 등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행사에 참가한 비다문화 양육자는 “우리 지역에 다문화가족이 많은데 가족센터에서 소모임으로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도자기도 만들고 양육 경험과 정보를 나누면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함께라 즐겁죠’는 2회기로 운영되며, 두 번째 모임은 29일 간편요리 샌드위치 만들기와 자기 격려법 나눔 등으로 꾸려진다.
9월에는 △가족사랑의 날 가족 야구장 나들이 △전통놀이 및 국악기체험 △진해가족 모여라 비대면 체험 △다문화엄마교실 & 힐링데이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창원시청과 창원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네이버밴드(창원시진해가족센터)에서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진해가족센터 055-225-640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