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도,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酒)' 선발대회 대중평가 한다

오는 20~21일, 전문가 평가 통과 4개 부문·12개 제품
20일 경상국립대 잔디광장 , 21일 경남대 월영지 앞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18 23:39 | 최종 수정 2023.09.19 00:18 의견 0

경남도는 '2023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酒) 선발 대회' 대중평가를 오는 20~21일 한다고 밝혔다.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酒) 선발 대회는 전통주 생산자 의욕 고취, 품질 향상과 전통주 소비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43일간 진행한다.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酒)' 선발대회 대중평가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대회는 지난달 25일까지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로 자격 여부 1단계를 평가한 결과 17개 업체, 28개 제품이 2단계 전문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4일 전통주 관련 소믈리에, 업계 종사자 등 전통주 관련 권위와 명성을 가진 전국의 전문가 8인이 색, 향, 맛, 질감 등 관능을 평가해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4개 주종의 상위 3개 제품씩 12개 제품을 선정했다.

최종 3단계인 대중평가는 20~21일 도민들이 맛을 평가한다.

20일에는 진주 경상국립대 잔디광장 옆 인도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실주 3개 제품을 평가하고, 21일에는 창원 경남대 월영지 앞에서 탁주 3개 제품의 선호도 평가를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증류주와 약·청주 2개 주종의 대중평가를 완료했다.

최종 선발은 이달 27일 총 100점 만점에 전문가평가 60%, 대중평가 40% 합산 점수에 술품질 인증 등 가산점 10%를 합산해 주종별 으뜸 주 1점씩을 선정하고 주종별 으뜸 주 가운데 최고 으뜸 주 1점을 최종 선발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3일 경남농업인의 날 행사 시 으뜸주 상패, 인증패 수여와 함께 전시 및 시음행사를 한다.

수상된 전통주는 소비 촉진과 판로 확보를 위해 홍보비 및 제품 포장재 사업비 지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기획 판촉 행사, 전통 으뜸 주 소비 캠페인 추진, 도(道) 공식행사 시 건배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전통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로 도내 우수한 지역 전통주가 발굴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