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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통주 전문가들과 함께 경남 대표 술 육성 간담회 개최

2일 전통주 생산자단체 및 유관기관 초청
전통주 육성 추진 계획 공유 및 발전 방안 토론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02 16:37 | 최종 수정 2023.05.08 04:39 의견 0

경남도는 경남을 대표하는 지역의 전통주를 찾고 육성·홍보 하기 위해 2일 전통주 생산자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전통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의 주재로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 경상국립대 교수, 경남전통주진흥협회장, 식품명인, 전통주 생산업체, 청년농업인 등 전통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경남도가 전통주 전문가들과 함께 전통주 육성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에는 풍미와 향이 좋은 전통주를 제조하는 52개 업체가 있으나, 지역 전통주의 인식과 홍보 부족으로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남을 대표하는 술을 찾아 알리기 위해 전통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담아 전통주 발전 방안을 찾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전통주 활성화 대책 주요 내용은 올해부터 지역 전통주 품평회를 개최해 경남의 우수한 전통주를 찾고, 전통주 제조·가공 시설 및 설비 지원과 양조장 환경 개선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지원으로 지역 전통주를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전통주 선정, 기념일 전통주 소비 캠페인, 경남 농특산물 박람회 전통주홍보관 운영, 유통 플랫폼 전시 판매, 도 공식 행사 건배주 활용 등 전통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보도 동시에 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 술의 전통성 및 대표성을 부각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의 우수 전통주를 적극 찾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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