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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경남 거제시협의회 출범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19 00:09 의견 0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경남 거제시협의회는 지난 15일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올해 3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 거제시협의회 출범식. 거제시 제공

이날 출범식에는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및 60여 명의 거제시협의회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주평통법(약칭) 제12조에 따라 ‘자문위원 선서’를 통해 자문위원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8월 29일, 간부위원 친수식 격려 말)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자유통일의 개척자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제21기 거제시협의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박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제에 깃든 평화와 포용의 역사를 언급하며 “거제시협의회 자문위원이 담대한 걸음을 통해 대한민국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거제시장은 “시민들이 ‘통일’이 결코 어려운 주제가 아닌 희망적인 주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거제시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이 끝난 후 3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협의회 임원 인준, 제21기 협의회 운영방향 및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7개 분과, 63명으로 구성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제21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인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81년 출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회의와 228개 시군구지역협의회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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