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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기독교연합회, '세상의 빛, 평화로 다가오다' 성탄트리 점등식 가져

지난달 30일 상림 고운광장 야외무대서, 12월 31일까지 빛 밝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02 11:22 의견 0

경남 함양기독교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상림 고운광장 야외무대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에는 300여명의 지역주민 및 성도가 모인 가운데 ‘세상의 빛, 평화로 다가오다’를 주제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 온누리에 평화가 임하길 소망하며 성탄트리의 불을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와 참석자들이 2023년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점등식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특히 점등식에서는 산타자전거 10점 외 다수의 상품 및 경품 추첨 등의 사랑나눔 행사와 함께 행사장 입구에 솜사탕, 뻥튀기, 커피 등 추억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손난로 핫팩 등을 선물로 준비해 지역주민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석명 함양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상림숲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점등식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겨울 빛 축제’로 확대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점등식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2023년 다사다난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는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메인 트리는 함양IC 로터리와 상림 고운광장 입구에 설치돼 올해 12월 31일까지 군민들에게 따뜻한 성탄의 빛을 밝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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