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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도 밝힌다'···경남 고성군 상리면, 마을 밝혀줄 트리 점등식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17 13:01 | 최종 수정 2023.12.17 13:55 의견 0

경남 고성군 상리면(면장 김주화)은 지난 15일 상리면사무소 앞 교차로에서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상리면 주민자치회 및 상리면 사회단체 주관으로 열린 점등식에는 마을 주민 100명과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정영환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남 고성군 상리면사무소 앞 교차로에 있는 트리가 화려한 빛을 밝히고 있다.

상리면사무소 앞 교차로에 있는 높이 10m의 나무에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주위에 눈사람, 사슴 등 조형물이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리면 기타 동아리의 연주와 함께 불빛 향연이 아름답게 펼쳐져 조용했던 교차로는 점등식을 즐기려는 마을 주민들로 북적였다.

마을 주민들이 상리면 마을 트리 점등식에서 기타 연주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상 고성군 제공

이상근 군수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마을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더욱 빛나는 상리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상리면을 밝히며, 교차로를 지나는 사람들의 마음도 함께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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