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위원회는 지난 3일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철도문화공원 백년마당에서는 공군교육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슈 어린이 검무단 등의 공연이 이어졌고 크리스마스트리의 불을 밝히며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진주 철도문화공원에서 열린 제8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 점등식 모습
진주시가 후원하는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희망 진주! 생명의 빛 예수!’를 슬로건으로 오는 31일까지 한 달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보여준다.
시민들이 참빛축제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축제기간 중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각종 공연과 함께 솜사탕·붕어빵 무료나눔 이벤트가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제1회 CCM대회가 개최된다.
또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행사는 3일, 22일, 23일, 24일, 25일 등 5차례 펼쳐지며 ‘소망카드달기’는 매일 저녁 진행된다. 25일 성탄절에는 구자억 목사가 크리스마스 성탄연합예배를 하고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공연을 한다.
이상 진주시 제공
이상의 참빛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진주의 희망을 상징하는 장소인 철도문화공원에서 열려 겨울축제 진주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진주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100년 역사의 근대문화유산인 차량정비고가 있는 철도문화공원에서 축제가 열려 더욱 특별하다”며 “한 달간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와 함께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힘찬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