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초·중 신입생 '입학 전 예방접종' 당부
보호자는 입학 전·후 접종 완료 여부 확인 필요
필수예방접종 무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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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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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도내 초·중학교장은 감염병예방법과 학교보건법에 따라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도의 올해 초교 입학생은 2만 3천여 명, 중학생은 3만 1천여 명이다. 올해 초·중학교 입학생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 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 받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요청해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예방접종을 맞지 못하는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 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를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입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입학생의 보호자에게는 질병관리청에서 접종 독려 안내 문자를 개별 발송하고, 각 학교와 관할 보건소도 입학 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입학생에게 접종을 안내하기로 했다.
박인숙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단체생활을 하는 자녀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입학 전 반드시 필수예방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