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등 경남도내 450명 전공의 사직서 제출 시작…경남도 "규모 파악 중"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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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1:37 | 최종 수정 2024.02.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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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등 경남 지역 대학병원급 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4개 병원 전공의들이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경남에서는 10개 수련병원에 전공의 480명이 일한다.
이 중 진주경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삼성창원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대학병원급 4개 병원에 전공의 450명이 있다.
이들 4개 병원은 전임의를 중심으로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등 전공의 공백에 대비한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진료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