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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새바다호 인수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GNU음악회' 개최

통영시 한산대첩광장서 통영 시민을 위한 힐링의 장 마련
이정석 학장 "미래 100년 위해 지역사회와 화합해 나갈 것"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29 22:15 의견 0

경상국립대(GNU) 해양과학대학은 어업실습선 '새바다호' 인수를 기념해 28일 통영시 한산대첩광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GNU음악회’를 가졌다. 이 음악회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 팝, 클래식이 조합된 퓨전국악 신비의 노래를 시작으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세미, 인기가수 경서, 예지, 전건호 등이 출연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통영 지역 주민에게는 올해 희망의 소리로 가득한 봄맞이 콘서트로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을 선물했다.

새바다호 인수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GNU음악회’에서 '퓨전국악 신비'가 공연을 하고 있다.

음악회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니 시간이 지나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들었다”며 “의미 있는 행사를 열어준 해양과학대학 교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새바다호 인수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GNU음악회’에서 이정석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 경상국립대

이정석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학장은 "새바다호 인수를 기념해 통영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고 관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GNU음악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사회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건조된 '새바다호'는 교육부 최초 LNG 연료 추진 어업 실습선으로 해기사(海技士·선원으로서 일정한 기술과 지식을 가진 사람) 양성 교육을 위해 건조된 실습선이다. 국비 484억 원으로 친환경 LNG 이중연료 엔진, DP 시스템 등 최첨단 실습장비가 탑재됐다. 새바다호 주요 제원은 길이 95.3m, 너비 15.4m, 총톤수 4239t, 승선인원 110명, 최대 속력은 16노트(약 29.6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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