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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16대 해양과학대학 학장 이정석 박사 취임

취임사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 및 ‘소통의 중요성’ 강조
경남 유일의 해양수산 특성화 국립대로 싱크 탱크 역할 강화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27 22:30 의견 0

경상국립대(GNU) 해양과학대학 제16대 학장 이정석 박사의 취임식이 지난 26일 통영캠퍼스에서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권순기 총장과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전임 학장, 교직원·학생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지역상생에 기반한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정석 경상국립대 제16대 해양과학대학 학장. 경상국립대 제공

이정석 학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학령인구 감소 및 젊은 층의 대도시 선호 현상으로 해양과학대학과 지방 소도시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상생 발전 방안을 함께 찾아 경남 유일의 해양수산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정석 학장은 “해양과학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내부 구성원 간 소통으로 이해와 수용의 마음으로 해양과학대학의 올바른 혁신과 발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해양수산 분야 국책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석 학장은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공학사, 공학석사, 공학박사를 취득했고, 지난 2021년부터 경상국립대 해양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정석 학장은 현재 한국키틴키토산학회 부회장,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품전문위원회 위원장,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사)한국수산과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일본 도호쿠대학교 외국인특별연구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한국해양바이오학회 기획이사, 한국식품과학회 수산식품분과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학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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