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오는 24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김효주의 춤 ‘春步之舞(춘보지무) 봄걸음하다’ 공연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효주의 춤사위 모습. 산청군
이번 공연에서 한국무용가 김효주는 3가지 주제로 무대를 연출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먼저 첫무대 ‘春蝴戀舞(춘호련무)’는 봄꽃을 향해 너울거림으로 날아드는 나비를 춤으로 표현한다.
두 번째 무대 ‘달성교방의 發淸香(발청향) 花樣戀舞(화양련무)’에서는 꽃같이 아름답고 행복한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춤으로 풀어낸다.
세 번째 ‘春步之舞(춘보지무) 봄걸음하다’ 무대에서는 격려와 믿음을 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춤으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호남검무 ▲부채춤 ▲새타령 ▲한량무 ▲소고춤 등 수준 높은 한국무용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