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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맞아 '학부모 및 선생님 초청 간담회' 가져

14일 도청서 학부모 15명과 선생님 10명 참석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5.14 22:38 의견 0

경남도는 1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선생님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맞아 지역 정주여건의 핵심인 교육 환경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했다. 경남도 누리집과 시군의 추천으로 선정된 학부모 15명과 선생님 10명 등 25명이 참석했다.

경남도 '학부모 및 선생님 초청 간담회' 모습. 경남도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에서 하고 있는 청소년 및 청년 관련 정책과 경남에서 꿈을 이룬 청년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교육 환경에 대해 소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이다교 김해 모산중 학부모회장은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지은 창원 봉곡중 학교운영위원장은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도·교육청·의료기관이 정보 네트워크로 유기적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예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우상 거창대성고 교장은 군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남도와 교육청의 협력을 요구했다. 박환식 김해 칠산초 교장은 김해시에서 하고 있는 어린이 시내버스 무료승차 시책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아이들과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우고 안정적인 일터와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경남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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