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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기술지주㈜ 자회사 브레인헬스랩, 국내 첫 '뇌영양제 제품'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출시

경남 남해안 시금치 활용해 농업 및 농민 소득 창출 기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글루텐프리 비건 식품 인증' 및 Non-GMO 제품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5.21 19:22 | 최종 수정 2024.05.21 19:26 의견 0

경상국립대기술지주㈜ 자회사인 ㈜브레인헬스랩(대표 정주영)은 대학의 후속 연구 및 지원에 힘입어 ‘브레인헬스랩 릴렉스 젤리’(이하 ‘젤리’) 제품을 개발해 지난 14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출시했다.

브레인헬스랩은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우)과 (재)남해마늘연구소(소장 박삼준)가 지난 2022년 기술 이전한 기업이다.

㈜브레인헬스랩이 출시한 국내 첫 뇌영양제 제품. 경상국립대

브레인헬스랩 릴렉스 젤리 제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 런칭 웹사이트 캡처

제품의 주원료인 시금치는 비타민A·C·K, 철분, 칼슘, 망간, 엽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리며,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뇌신경세포(뉴런)를 보호하는 아미노산인 글루타민과 티로신을 함유하고 있다.

젤리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인 ‘스피나티지 콤플렉스(SpinaTG Complex)’는 시금치 영양소가 농축된 시금치 추출물과 L-글루타민, L-티로신을 배합한 신규 기능성 복합물질이다.

브레인헬스랩과 발명자인 김현준 교수팀(경상국립대 의대)이 3년간 공동 개발해 식품원료로 상용화했다.

이 젤리 제품은 상큼하고 은은한 시트러스 캐모마일 맛으로, 고급스러운 차 향기를 가미했다. 진한 농축 성분이 함유된 쫀득한 제형으로, 이에 달라붙지 않아 가볍고 편한 식감을 제공한다.

동물성 원료와 글루텐, 젤라틴, 유전자 변형 성분(GMO)이 없고,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스트레스 해소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뇌건강 지향 식품으로 성인과 아이 모두 섭취 가능하고, 임산부도 카페인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다.

경남 남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를 활용해 농업 및 농민의 지속적인 소득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강필순 기술비즈니스센터장은 "이 제품의 출시는 경상국립대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 분야에서 지역특화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산·학·연 협력 연구의 성과"이며 "경상국립대가 구축하고자 하는 기술 이전 및 사업화 관련 플랫폼의 방향과 일치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체험단):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284227/news/407957과 와디즈: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284227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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