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행사서도, 노조 집회서도 '맞는 듯 안 맞는 듯' "부처핸섬"···뉴진스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노조 집회 등장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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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20:34 | 최종 수정 2024.05.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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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단체행동 문화행사에 참석해 설왕설래를 낳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 가수 에일리와 YB(윤도현밴드)가 나와 공연했다.
노조는 많은 조합원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내가 낸 노조비가 저렇게 낭비되는 것을 싫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1일 임금 실무교섭을 재개했고 본교섭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노사는 임금인상률과 휴가제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참여한 노사협의회에서 별도임금 조정 협의를 열어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