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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전문극단 '큰들', 13일 경남 산청문화예술회관서 스테디셀러 마당극 '효자전' 공연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09 18:34 의견 0

마당극 전문극단인 '큰들'은 오는 13일 경남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당극 '효자전'을 공연한다.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두 번째 레퍼토리로 마련된다.

국단 큰들의 연극 '효자전' 포스터

마당극 효자전은 지난 2009년 산청 지리산과 산청 약초를 스토리텔링 해 만든 작품이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이의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재미나게 풀어낸다.

효자전은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공연을 이어오는 큰들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에 누적공연 300회를 돌파했다.

공연은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다.

좌석은 공연 당일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온라인이나 전화(010-8512-9158)로 하면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장 로비와 야외에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미술전시 △돌 그림그리기 체험 △풍물놀이 악기 체험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풍물 길놀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

예술공동체인 '큰들'은 38년의 역사를 가진 경남의 대표 마당극 극단이다. 지난 2019년 산청읍에 산청마당극마을을 조성해 공동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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