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18일 의료계 '집단 휴진' 대비해 서부보건지소 오후 8시까지 진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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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20:42 | 최종 수정 2024.06.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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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18일 의료계 집단 휴진을 앞두고 의료 공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주시보건소 서부보건지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 11일 병·의원에 진료명령·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하고, 17일에는 병·의원에 업무 개시 명령을 내렸다.
시는 보건소 공무원 72명을 ‘개원의 전담관’으로 편성해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선 및 현장 방문해 의료기관의 실제 휴진 여부를 확인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시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 의료, 응급수술 등 필수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비상 진료 대책했다.
이번 집단 휴진에 대비해서는 종합병원(4개) 및 응급의료센터 등과 협업해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집단 휴진 당일 문을 여는 병·의원 현황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진주시 및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