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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길 어서 만들어 주세요"···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옛 진주역 철도문화공원서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12 12:18 의견 0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11일 철도문화공원(옛 진주역)에서 진주시 공식 밴드를 통해 모집된 참여자와 평소 철도문화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 10여 명과 함께 민선 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이 ‘시민과의 데이트’를 가진 뒤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시

이날 시민들은 조 시장의 지난 2년간 추진한 시책과 향후 시정 방향을 들은 뒤 생활 불편함과 함께 요구 사항을 쏟아냈다.

참석자들은 전국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철도문화공원에 맨발길을 만들어주고, 방학 중 무상급식을 확대해 달라는 등 의견을 제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에 철도문화공원에서 여러분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시정에 참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는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와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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