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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워싱턴포스트"'귀에 핏자국' 트럼프, 유세장서 총알 스쳐···총격범은 사망"(동영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14 09:20 | 최종 수정 2024.09.16 13:25 의견 0

워싱턴포스트는 13일(현지 시각) "피격을 당한 트럼프의 귀에 난 피는 유세장서 총알이 스쳐갔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 "트럼프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호팀에 의해 사살됐고, 집회 참가 지지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중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의 얼굴에 핏자국이 묻어있다.

이날 오후 6시 트럼프가 현장 유세를 시작한지 10여분 뒤 총성이 발생했고, 그는 오른쪽 귀를 만지며 단상 밑으로 몸을 숨겼다. 경호팀에 의해 현장을 빠져 나간 트럼프는 오른쪽 귀 부근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렸다.

트럼프가 총소리를 듣자 귀를 움켜쥔 채 곧바로 몸을 연단 밑으로 피하는 장면. 이상 유튜브

트럼프 측은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수사 당국은 트럼프의 펜실베이니아 집회 총격 사건을 ‘암살 시도’로 규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법 집행 당국은 펜실베이니아 총격 사건과 관련 AP통신에 “총격 사건은 전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암살 시도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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