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햄버거집 맥도날드서 진주 고추 햄버거 재료 구매 촉진 위한 농협 관계자 간담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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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19:38 | 최종 수정 2024.07.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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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진주을)이 지난 20일 경남 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농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강 의원과 신정호 금산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경남도의회 유계현 제1부의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진주시을 시·도 의원들이 함께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1일 '한국의 맛' 시리즈로 진주시 금산면에서 생산한 고추를 활용해 알싸하고 매콤한 맛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메뉴를 출시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8일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이 6일 만에 50만 개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한국의 맛' 시리즈는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2021년 론칭한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두 메뉴 모두 진주 고추를 피클로 만들어 크림치즈와 조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들어갔다.
전국에 명품 고추로 이름난 진주 고추는 지라산 아래 서부경남의 풍부한 햇볕을 맞고 자라 깔끔한 매운맛을 낸다.
특히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광고 영상에 진주에서 직접 고추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모델로 출연해 지역 상생과 프로젝트에 진정성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민국 의원은 "지역구인 금산면 고추로 만든 맛이 전국 매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기쁘고 고무된다. 진주산 고추가 이를 계기로 M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를 기대한다"며 "진주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이 같은 시설채소 소비가 지역 농가의 수입으로 연결되고,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지역의 발전을 가져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