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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독립유공자 헌신 기리기 위한 유공자 묘소 안내판 정비

독립유공자의 출생지·공적 사항·공훈·위치 등 기록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13 16:36 의견 0

경남 산청군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사업으로 독립유공자의 묘소 안내판 정비 사업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광복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묘소의 안내판이 넘어져 있거나 세월이 지나 훼손된 것을 정비해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 정비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

앞서 산청군인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 내 안장된 독립유공자 자손 등 연고자의 사전 현장 확인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삼장면의 이수안 ▲생비량면의 김기범 ▲단성면의 이관, 김천석, 이철주, 허신 등 최종 6명의 묘소 안내판을 정비했다.

묘소 안내판에는 ▲독립유공자 출생지 ▲3·1독립운동 당시 공적 사항 ▲공훈 ▲묘소 위치 등이 기록돼 있다.

박용도 산청군 행정복지국장은 “독립유공자의 묘소 위치를 알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을 정비해 후손들이나 참배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며 “광복절을 맞이해 우리나라를 되찾고자 온 힘을 바쳤던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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