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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남해대학, 독립유공자 유족과 소외계층 추석 선물 전달

독립유공자 유족 찾아 추석 선물 전달
지역아동센터 방문, 애로사항 청취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08 23:25 의견 0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7일 남해군 내 독립유공자 유족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훈훈한 추석 인심을 나눴다.

조현명 남해대 총장이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추석맞이 인사를 하고 있다.

남해대 조현명 총장과 김경희 사무국장 등은 7일 오후 남해읍 독립유공자 유족 하기수 씨를 찾아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추석맞이 인사를 전했다. 하 씨는 독립유공자 하준호(건국훈장 5등급) 선생의 유족이다.

하준호 선생은 1919년 4월 남해읍 일대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한 인물로 일제 검속에 체포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 바 있다.

조현명 남해대총장과 일행이 남해 로뎀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추석 명절 선물로 급식도구와 학용품을 후원했다. 이상 경남도 제공

이어 조 총장 일행은 남해군 설천면 소재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급식도구와 크레파스 등 학용품 일체를 명절 선물로 증정하며 훈훈한 추석 인심을 나눴다.

이번 지역아동센터 방문으로 남해대는 향후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와 센터 아동들을 위한 제과제빵체험학습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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