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위한 온라인 투표 한다
오는 23일까지 시민 참여 온라인 투표 진행
부산 시민 누구나 온라인 투표 참여 가능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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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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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으로 적극적인 업무와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반기마다 선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찾고 있다.
선발자에게는 ▲특별승급 ▲성과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의 혜택과 ▲특별휴가 ▲정책연수 가점 등의 공통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온라인 투표는 시민이 직접 공감하고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하고 있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종심사 총점에 12%가 반영된다.
투표 결과와 적극행정 주민 모니터링단, 적극행정 청년 서포터즈 평가점수, 적극행정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오는 9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시 누리집 설문조사(www.busan.go.kr/minwon/survey)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내부 심사를 통과한 적극행정 추진사례 20건 중 10건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뛰어난 우수사례를 제출해 광역 1위에 선정됐다. 올해도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한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은 “적극행정은 일할 맛 나는 공직문화 조성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시정 운영의 핵심 동력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과 공무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