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시의회 민주당의' 내동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설치 재검토' 관련 입장 발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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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00:40 | 최종 수정 2024.09.0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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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4일 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내동면 매립장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설치' 전면 재검토 기자회견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진주시의 입장이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설치 진주시의회(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에 따른 진주시의 입장>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설치에 대한 진주시의회(더불어민주당)의 입장문 발표에 대한 진주시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진주시는 2023년부터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로 현재 소각시설은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시의회에서 부지선정 전면 재검토와 시민의 의견 적극 수렴하라는 내용으로 입장문을 발표한 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진주시의 입장을 표합니다.
입장문에서 밝힌 부지 선정 전면 재검토와 시민의 의견 적극 수렴하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2023년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해 올해 3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습니다. 지난 해부터 입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으나 현재 주민위원 미추천으로 인해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이 지연돼 입지 결정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내용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의 추진을 위해 2022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했습니다. 이후 2023년 4월 26일 주민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주민들을 모시고 경북 영천군·경산시 유기성 폐기물 광역에너지화시설의 유사 시설 견학 실시했습니다.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기존 음식물처리장이 있는 내동매립장을 최적의 장소로 조사됐으며, 명칭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사업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내구 연한이 경과된 음식물류폐기물 1처리장의 대체시설인 것입니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처리시설에 해당하지 않아 사전 절차상 입지선정 절차는 없으나, 시설 설치와 관련해 주민설명회 개최 및 유사 시설 견학 등으로 지역주민 이해와 동의를 구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9월 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설득과 협의를 진행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