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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내동면 주민 대상 설명회 가져

진주시 내동면 제1후보지 선정
주민설명회 등 수시 주민의견 수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28 12:30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지난 26일 내동면 소재 KSPO스포츠가치센터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에 앞서 매립장 주변 지원협의체의 요청으로 주민들에게 소각시설의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가 지난 26일 KSPO스포츠가치센터에서 내동면 주민들에게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진주시

시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오는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돼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지난해 3월부터 추진했다. 올해 3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으로 내동면 소재 쓰레기매립장이 제1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날 ▲입지 선정 절차 ▲소각시설의 설치 계획 ▲소각 연소가스 처리 과정 ▲주민지원 혜택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시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 결정이 되면 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후에 골프연습장, 찜질방, 사우나, 물놀이 시설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또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등을 수시로 열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하기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법에서 정한 기한 내 소각시설 설치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입지선정위원회 주민위원 추천 등의 주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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