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창업지원기관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앞으로 창업기업 성장과 창업생태계 조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30일시청 동관 5층 회의실에서 15개 창업지원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창업지원기관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김해시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창업지원기관협의체 출범식. 김해시
참여 기관 및 단체는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김해지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연구원 ▲인제대 창업지원단 ▲김해대 취창업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 ▲한국재료연구원 ▲경남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엔젤투자허브 ▲김해스타트업포럼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지역 유망기업 및 특화기업 발굴·육성 ▲기관별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행사 정보 공유 ▲창업지원 공동사업 및 협력사항 발굴 ▲프로그램 연계 방안 모색 ▲창업 정책 자문 ▲기타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한다.
기존 창업지원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유관기관 및 단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환 김해시 경제국장은 “창업 초기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과 현장의 연결고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약과 협의체 운영을 계기로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연결해 관내 창업기업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는 ‘김해형 스타트업 지원 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선도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협업 지원 ▲스타트업 마케팅 강화 ▲김해형 엑셀러레이팅 지원 등을 통한 창업기업 역량 강화 사업이 있으며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업카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이다.
또 투자 연계형 IR 행사 개최와 스타트업 지원 펀드 추가 조성 등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