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참가할 청년 예비 창업가 50명 오는 24일까지 모집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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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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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와 함께할 창업가를 모집한다.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은 1, 2기에 이어 올해도 하나금융그룹과 언더독스와 협력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7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지방 인구 감소 등 청년의 지역 이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창업 프로그램으로 청년창업가 육성,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년 연속 협력대학으로 선정돼 123명의 예비 창업가를 육성했다.
올해는 30개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1500명의 예비 창업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는 5월 24일까지 50명의 청년 예비 창업가들을 모집한다. 서류 심사,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19일 발표한다.
교육은 경상국립대 내동캠퍼스에서 7월 한 달 동안 8회 진행한다.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50만 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박상혁 창업지원단 부단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창업하는 과정에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이는 그들에게 창업을 통해 경력을 개척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을 받는 동안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과 함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창업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www.hanapoweron.com/social/produce)에서 확인하고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