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월 최대 20. 원, 12개월을 지원하는 '2025년 김해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 76명을 모집한다.
청년 월세 '경남바로서비스' 온라인 접수 화면. 김해시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김해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임차 보증금 1억 원, 월 임차료 60만 원 이하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의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월세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월 최대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리고, 지원 기간은 기존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
이는 청년층의 주거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 기반 강화 기여하기 위해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해당 기간에 경남바로서비스(www.gyeongnam.go.kr/baro)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김해시청 인구청년정책관실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가구 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76명의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김병주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 월세 지원이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인구청년정책관 청년정책팀(055-330-290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