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수산인의 날을 맞아 도내 전통시장 6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촉진으로 어업인 등 수산 관련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비 5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창원시 마산어시장 ▲창원시 상남시장 ▲통영시 서호전통시장 ▲통영시 중앙전통시장 ▲통영시 북신전통시장 ▲양산시 양산남부시장상가에서 진행된다.

창원시 마산어시장 전경. 정창현 기자

행사기간 소비자가 수산물 구매 시, 판매자가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과 구매자의 휴대폰 번호를 행사진행 어플에 입력하면, 소비자는 행사부스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 최대 2만 원까지이다. 구매 금액이 ▲6만 7000원 이상 시 2만 원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을 환급받는다.

환급대상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포함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품목,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과 수입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경남도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뿐 아니라 e경남몰(www. egnmall.kr)에서 수산물 상시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인의 날을 맞이해 준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도민들이 경남의 우수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수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행사참여 전통시장 상인회 연락처

- (창원시 마산어시장) 055-224-0009

- (창원시 상남시장) 055-262-1494

- (통영시 서호전통시장) 055-645-3024

- (통영시 중앙전통시장) 055-649-5225

- (통영시 북신전통시장) 055-641-0032

- (양산시 양산남부시장상가) 055-386-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