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선 후보(무소속)가 6·3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황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 김 후보가 하는 일을 지지하겠다"며 "사퇴하고 김 후보를 도와서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황교안 대선 후보가 1일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 사퇴를 했다. 기호 7번이다. 정기홍 기자

황 후보는 "저는 이제 마지막 남은 한 가지 과제가 부정 선거를 막는 일이다. 다행히도 김 후보는 부정 선거를 고치겠다는 것을 공약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체절명의 과제는 이재명이 당선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다. 반국가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후보도 김 후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