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강태공들이 몰려왔다!"

경남 사천시 팔포항 일대에서 시행 중이던 문어 금어기가 9일 해제됐습니다. 올해 금어기는 지난 5월 28일~7월 8일이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낚싯배 및 어선 650여 척에는 전국에서 온 강태공 등 2800여 명이 출조에 나섰습니다.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제철이라고 합니다.

이맘 때를 기다려온 강태공들은 돌문어 잡이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즐거워했습니다.

물살이 센 삼천포대교 인근 팔포항 바다는 유속이 느려지는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즈음 돌문어 낚시가 본격 이뤄집니다.

이곳 돌문어는 색깔이 유난히 붉고 맛이 담백한 것으로로 유명합니다.

해제 첫날인 9일 강태공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팔포항 돌문어잡이를 스케치했습니다.

돌문어를 잡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강태공들이 어선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팔포항 일대 모습

어선에서 돌문어를 낚아올리고 있는 강태공들

돌문어 잡이에 나선 한 강태공이 낚아올린 돌문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돌문어 잡이 어선들이 팔포항 근처로 출어하고 있다.

팔포항 근처 해역 여기저기에서 돌문어 잡이를 하고 있다.

낚싯꾼들이 돌문어 잡이에 여념없는 팔호항 근처 해역. 저 멀리 삼천포대교가 보인다. 이상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