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1일 해외순방 일정을 긴급 변경, 귀국해 호우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진주에는 지난 6월 27~28일 밤 120.4㎜(시간당 최대 강우 76.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려 금곡면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5.6ha(30농가), 상평동 대림아파트 일대 상가(6동), 상평동 무림페이퍼 공장 등이 침수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금곡면 침수 피해 현장에 들러 피해 현황 점검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상평동 무림페이퍼 공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 및 복구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이상 진주시 제공

조 시장은 3일까지의 해외 순방 일정을 변경해 귀국 후 곧바로 침수피해 지역을 방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공공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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