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3일 야외 나들이철을 맞아 진주소방서와 함께 진성면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구난구조 훈련을 했다.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는 지난 2022년 5월 개장해 주말 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레포츠 시설로 이색 체험과 모험을 통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해 7월 9일 운행 중 멈춤 사고가 발생한 진성면 월아산 산림레포츠 시설인 ‘에코라이더’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진주시
산림레포츠단지는 레포츠 시설 특성상 와이어로프를 사용한 구조물로 인해 체험용 카트의 탈선과 고장 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훈련으로 구난구조 장비를 이용한 자체 구조능력을 확인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향상시켰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소방서와의 이번 합동구조 훈련을 계기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여가시설 안전을 한 단계 더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 시설 운영 사항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홈페이지(http://www.jinju.go.kr/forestjinju)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