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마산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축제가 지난 1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성동 합성옛길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맥주축제는 합성동의 4개 상인회인 합성옛길, 합성동상가, 합성대로, 대현프리몰 창원점이 참여한 합성동상가발전협의회가 마련했다.

지난 15일 열린 제2회 마산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축제 현장. 시민들이 맥주르 ㄹ즐기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창원시

맥주축제는 지난 2019년에 처음 개최됐다가 2020년 불어닥친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합성동 상권의 부활을 위해 4개의 상인회가 합심해 올해 두 번째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윤한홍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0여명이 모여 한때를 즐겼다.

축제는 맥주축제만이 아니라 플리마켓, 커플 동전 던지기, 대형 딱지치기 등 시민들이 참여한 행사가 열렸다. 또 자이언트 소맥 퍼포먼스, 가수 공연 등이 축제에 흥을 더했다.

김현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5년 만에 다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준비해 주신 4개의 상인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합성동 상권의 부흥을 위하여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