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수 정동원(18)군이 고등학교 졸업 후 해병대에 자원입대 한다.
정 군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정동원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내년 2월 23일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알렸다.
이어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다수의 장병 및 가족들만이 함께할 예정"이라며 "현장 방문은 삼가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군은 서울공연예술고에 재학 중이다.
정 군은 앞서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병대 지원 계획을 알렸고, 지난 6월에는 이 유튜브를 통해 해병대 출신인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을 만나 군 생활 전반의 조언을 듣는 모습도 공개했다.
정 군은 당시 영상에서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 (군대에) 다녀오고 싶다. 아버지도 707특임대를 나오셔서 군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정 군은 2019년 데뷔했고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하며 인지도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