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방도 1003호선 서포면 구평리 서포삼거리 선형(線形·도로의 형상) 개량 공사를 지난 25일 끝내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 굴곡으로 인해 상습 정체와 함께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곳이다.

도로 선형 개량 공사를 끝낸 지방도 1003호선 서포면 구평리 서포삼거리 모습

사천시 서포면 구평리 서포삼거리 인근 도로(지방도 1003호선)가 선형 개량 공사를 끝내고 뻥 뚫린 모습. 이상 사천시

이에 시는 지난 2022년 도비 40억 원을 투입해 연장 600m, 폭 8.5m의 2차선 도로로 개선하는 ‘지방도 1003호선(서포삼거리) 선형 개량사업’을 시작했었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지역 주민 및 이용자들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 기능 향상으로 물류비 절감 및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