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정치권에 따르면, 산청 출신인 박 부지사는 내년 6월 진주시장 출마를 염두해 두고 행보를 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 1967년(58세) 산청군 신등면에서 태어나 단계초, 신등중, 진주 대아고를 나와 부산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부산시)에 합격해 수영구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로 전입했다.
행자부 전입 이후 지방행정연수원 국제교육협력과장, 행정자치부 새마을금고지원단장, 주소정책과장 등을 지내다가 경남도청으로 전입해 경제통상국장, 거제시 부시장을 지냈다.
앞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도 함안군수 출마를 위해 부시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