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서포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서포시장(서포면 자구로 473) 일원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서포 주막거리 낭만축제'를 개최했다.

서포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 축제는 제2회 서포면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 1순위로 선정돼 서포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주민들이 '서포 주막거리 낭만축제장'에 모여 앉아 새끼를 꼬고 있다. 사천시

이낭 축제에서는 서포시장 주막거리의 전통적 정취를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됐다.

새끼꼬기,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이 흥겹게 이어졌고 하모니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에 이어 도란도란 음악단, 지역 가수들의 열창이 펼쳐져 함께 즐겼다.

또 축제장 곳곳에는 겨울 분위기를 살린 조명과 장식이 설치돼 눈길을 잡았다.

박용권 서포면 주민자치회장은 “서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첫 축제가 많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서포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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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