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소방본부는 6일 의료 취약 지역의 구급차 공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펌뷸런스'를 106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필수 구급장비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한 소방펌프차다. 구급차의 현장 도착 지연이나 구급대 공백에 대비해 펌뷸런스를 동시에 출동시켜 초기 응급처치를 한다.
구급 대원이 펌뷸런스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경남도
경남소방은 지난 2013년 6개 대대로 시작해 현재 차량 106대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1167명이 펌뷸런스 운영 인력으로 지정됐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29종의 구급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4일 산청군에서 고령의 할머니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나, 구급차와 펌뷸런스가 동시에 출동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생했다.
김재병 경남도소방본부장은 “전 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