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올해부터 3년간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으면 탈퇴 처리 후 개인 정보를 파기한다.
최근 해킹이 잇따라 발생하자 장기 미사용 계정과 관련된 처리 기준을 정비한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7일 “기존에는 1년간 카톡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휴면 계정으로 전환해 개인 정보를 분리 보관하고 이후 4년간 로그인하지 않으면 탈퇴 처리하고 개인 정보를 파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12일부터는 3년간 카카오 계정을 이용한 기록이 없는 경우 탈퇴 처리 후 개인 정보를 파기한다”고 했다.
이번 규정 변경으로 장기간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는 가입자의 정보 보관 기간이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
카카오가 최근 잇따른 해킹 사태를 겪으면서 미사용 가입자의 개인 정보를 장기간 보관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지난해 발생한 쿠팡·넷마블의 해킹 사고 당시 휴면 계정과 탈퇴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