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선수의 토트넘 홋스퍼 FC가 지난 22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프로 메이저 리그에서 17년 만의 우승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주요 역할을 한 토트넘 선수 위주로 싣습니다.

캡틴(주장) 손흥민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한 탓인지 주요 사진에는 없어 아쉽군요. 짐작컨대 손흥민의 특유의 질주 본능보다 공격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수비 위주로 간 후반전에서 지친 선수들을 콘드롤 하는 역할에 집중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토트넘 스트라이크 히살리송이 볼을 몰고 가고 있다. 히살리송은 손흥민과 후반 26분 교체됐다. 브라질 국가대표다.

유로파리그 결승 매유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브레넌 존슨이 공을 몰고서 질주하고 있다.

브레넌 존슨에게 코로스로 볼을 올려준 토트넘의 파페 사르가 슈팅을 하고 있다.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 선수가 헤딩을 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로메로와 함께 마지막으로 시상식에 올랐으나 시상 메달(30개) 소진으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메달 소진은 부상 선수 등이 먼저 매달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머지 선수와 코치진 등은 시상식 이후 선수 라커룸에서 우승 메달을 받았다.

토트넘의 이브 비수마가 먼저 공중 볼을 따내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1-0으로 앞선 후반 수비 위주로 팀 전술을 바꿨고, 수비수들은 탄탄한 방어로 우승에 기여했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 등이 헤딩으로 맨유 선수를 견제하고 있다. 로메로는 유로파리그 결승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토트넘의 미키 판 더 펜 선수가 골라인 앞에서 들어가는 공을 걷어내고 있다. 이는 토트넘이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이상 토트넘 홋스퍼 FC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