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 5억 1300만 원을 투입해 560여 개 경로당에 입식 식탁과 의자 685세트를 설치하는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로당에 주5일 식사가 제공에 따라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접이식·이동형 입식식탁과 의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로당 규모와 지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경로당별로 1~2세트를 오는 9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식탁의 다용도 활용으로 문화공간 역할 확장에 따라 경로당 이용률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식사·가사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중식 제공을 위해 중식비 및 양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