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보일러 기업인 귀뚜라미 그룹의 후원으로 ‘귀뚜라미 문화재단 진주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진주의 고교생 20명에게 100만 원씩, 대학생 15명에게 200만 원씩 모두 35명에게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모범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 학교장 추천을 받아 귀뚜라미 재단의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가는 큰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장학사업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며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2024년 말 기준 5만 4000명의 장학생에게 총 359억여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