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그룹의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74명이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수여식에는 귀뚜라미그룹의 지역인재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등 90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중·고교생 1인당 100만 원, 대학생 1인당 200만 원이며 저소득층, 모범 추천, 체육특기생, 기술 우수 학생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선발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최진민 회장이 1985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이후 40년간 5만 5000명 학생에게 359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전국 40개 지자체 2200여 명이 혜택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귀뚜라미 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 실현을 위해 인재 육성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오랜 기간 실천해 오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 이외에도 학술연구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 설립 후 40년간 총 567억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으로 꾸준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