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최근 이슈인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저녁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주변 원룸촌과 상권일대를 진주대학생 연합봉사단 '위더스' 15명과 함께 합동 순찰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대학가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으로 주민과 학생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경찰서와 진주대학생 연합봉사단 '위더스' 회원들이 지난 23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일원을 합동 순찰하고 있다.

또 가좌천 볼래로 문화거리 야외공연장 주변에 설치된 범죄취약환경 개선을 위해 ▲방범용 CCTV 위치점검 ▲비상벨 외관 상태 및 작동 여부 등의 점검도 했다.

진주경찰서와 진주대학생 연합봉사단 '위더스' 회원들이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일원을 합동 순찰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진주경찰서

이철준 진주경찰서 범죄예방계 계장은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 분석으로 방범순찰 등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정보를 공유해 방범 시설물 설치와 도시계획 등에 응용할 계획”이라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