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 해오름약초 농장에서 김선희 씨가 새순이 올라오는 여름 두릅을 채취하고 있다.

김 씨의 두릅 농장은 지난 3월 대형 산불과 7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었지만, '희망의 메시지'처럼 새싹이 돋는 여름 두릅 수확으로 얼굴에 생기를 찾고 있다.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 해오름약초 농장에서 김선희 씨가 새순이 올라오는 여름 두릅을 한아름 채취하고 있다. 산청군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여름 두릅은 잎과 가지에 가시가 없어 봄 두릅보다 식감이 훨씬 부드럽다. 지리산 기슭 덕천강의 청정 환경에서 자라 싱그러운 향으로 풍미가 큰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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